이민룡 교수가 필리핀의 유력 영문 언론인 INQUIRER에 한국과 필리핀의 역사적 관계를 재조명하고 두 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칼럼을 게재하였다.
(기사 링크: https://opinion.inquirer.net/134328/south-korea-ph-the-past-and-the-future)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필리핀 인플루언서의 문신이 일본의 제국주의를 의미한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국인들과 필리핀인들 사이에 논쟁이 격화되었다. 이에 대해 이민룡 교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일본 제국주의 흔적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민감한 부분임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70년 전 한국전쟁을 계기로 우정을 쌓은 두 국가 젊은이들 간의 불미스러운 다툼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민룡 교수에 따르면 필리핀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한국에 군대를 파병하고, 민간 구호를 위한 쌀과 비누 등의 보급품을 제공한 나라이다. 특히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최근 3년 간 수행한 한국학 토대연구*의 연구진이 발굴한 사료에 따르면,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 전쟁에 참여한 필리핀 전투병들은 전쟁 중 중국군에게 포로로 잡히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으며, 한국에 파병된 7,420명의 필리핀 군인 중 341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필리핀과 한국의 우호적인 관계는 현재까지 이어져, 세계적인 한류 붐이 일어나는 데에도 필리핀의 K-pop팬들이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민룡 교수는 “한국이 필리핀 사람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아직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양국 청년들에게 현재의 갈등이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원동력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3년 간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을 수행했다. 본 연구소는 해당 연구과제에서 국내외 UN 및 UN 산하기구의 한국 건국 및 전쟁, 전후 재건 관련 외교문서 약 4만건을 수집 후 해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올해 7월에는 연구의 결실로 단행본 『유엔과 한국, 1945-1973: 건국, 평화, 경제 성장의 파트너십』을 출간하였다. (http://www.sigg.or.kr/Activities/3135)
이민룡 교수가 필리핀의 유력 영문 언론인 INQUIRER에 한국과 필리핀의 역사적 관계를 재조명하고 두 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칼럼을 게재하였다.
(기사 링크: https://opinion.inquirer.net/134328/south-korea-ph-the-past-and-the-future)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필리핀 인플루언서의 문신이 일본의 제국주의를 의미한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국인들과 필리핀인들 사이에 논쟁이 격화되었다. 이에 대해 이민룡 교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일본 제국주의 흔적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민감한 부분임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70년 전 한국전쟁을 계기로 우정을 쌓은 두 국가 젊은이들 간의 불미스러운 다툼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민룡 교수에 따르면 필리핀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한국에 군대를 파병하고, 민간 구호를 위한 쌀과 비누 등의 보급품을 제공한 나라이다. 특히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최근 3년 간 수행한 한국학 토대연구*의 연구진이 발굴한 사료에 따르면,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 전쟁에 참여한 필리핀 전투병들은 전쟁 중 중국군에게 포로로 잡히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으며, 한국에 파병된 7,420명의 필리핀 군인 중 341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필리핀과 한국의 우호적인 관계는 현재까지 이어져, 세계적인 한류 붐이 일어나는 데에도 필리핀의 K-pop팬들이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민룡 교수는 “한국이 필리핀 사람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아직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양국 청년들에게 현재의 갈등이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원동력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3년 간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을 수행했다. 본 연구소는 해당 연구과제에서 국내외 UN 및 UN 산하기구의 한국 건국 및 전쟁, 전후 재건 관련 외교문서 약 4만건을 수집 후 해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올해 7월에는 연구의 결실로 단행본 『유엔과 한국, 1945-1973: 건국, 평화, 경제 성장의 파트너십』을 출간하였다. (http://www.sigg.or.kr/Activities/3135)